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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자 절반 “분양가 오를까 불안해요"

<직방, 선호지역 설문>

확정 분양가 제공 가장 원해

하남 교산·고양 창릉 순 인기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의 막이 오른 가운데 예비 청약자의 절반이 ‘분양가격 인상’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 분양가는 본청약 때 정해진다.

9일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올해 진행 예정인 사전청약지의 청약 의사 선호 지역에 대한 설문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전청약 공고 시 기본 정보 외에 제공됐으면 하는 정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절반이 ‘확정 분양가(50.0%)’를 제일 많이 선택했다. 1~2년 후인 본청약 시에 분양가가 확정되다 보니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본청약 시기 및 입주 예정월 등 청약 일정(24.4%) △주변 지역 정보 및 기반 시설 계획 정보(1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사전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이주)를 하거나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57.6%가 ‘예’라고 응답했다.



직방 관계자는 “가장 관심이 많은 확정 분양가 정보를 기대하는 청약 수요자는 2년 뒤 본청약 분양가 변동 우려가 상당했다”며 “조망이나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동·호수 배치도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한편 3기 신도시 중에는 하남 교산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총 1,377명 중 23.4%가 하남 교산 지구를 꼽았고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응답됐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고 이어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고양 창릉 선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이 80% 가까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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