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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NFT 제작 및 거래 수월해진다"

NFT 거래시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포함

'히든 코스트' 발생…NFT 가격 변동성 높아

"수수료 체계 개선으로 변동성 문제 해소될 것"

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제작 및 거래가 기존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를 완료하면서 수수료 체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는 그간 NFT 제작 및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오픈씨·라리블 등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NFT를 살 때는 플랫폼에 명시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내야 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때문이다. 이른바 ‘히든코스트(Hidden cost)’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NFT를 매입할 때 지불해야 하는 총 금액의 변동성도 컸다. NFT를 살 당시의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내야 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런던 하드포크로 NFT 가격의 높은 변동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영석 미르니 대표는 “이번 런던 하드포크의 핵심인 ‘EIP-1599’는 가스비(gas fee, 수수료)의 변동성 및 가격을 낮추도록 설계됐다”며 “NFT 거래 시 사용자의 불편함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르니는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다. 양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 공학 박사로, 지난해 11월 이더리움 생태계를 마비시킨 컨센서스 버그를 발견한 바 있다.

NFT 제작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가격이 저렴한 NFT를 발행할 때 수수료가 NFT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크리에이터가 NFT를 섣불리 제작하기 어려웠던 이유다. 양 대표는 “이더리움 수수료 체계가 개선되면 보다 손쉽게 NFT를 제작하고 거래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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