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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청년 스타트업과 함께 폐작업복으로 친환경 기념품 제작

스타트업 애니레프트, 버린 작업복으로 파우치·에코백 등 만들어

한일시멘트와 애니레프트 직원들이 폐작업복을 활용한 친환경 기념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는 스타트업 기업인 애니레프트와 함께 폐작업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한일시멘트는 애니레프트와 협업을 통해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작업복을 수거해 다용도 파우치, 에코백, 마스크 스트랩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담긴 키트 600세트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제품은 ‘청년들에게는 기회와 경험을, 받는 이에게는 환경과 새로움을’이라는 의미를 담아 창립 60주년 공식 기념품으로 사용한다.

애니레프트는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졸업생인 박지유·차정연·안정우·남상지씨 4명이 창업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4명이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20대 초반의 청년들이다. 이 회사는 폐기되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건을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한일시멘트와 애니레프트는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청년 취업 아카데미 창직어워드’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애니레프트는 폐작업복과 시멘트 포장지대를 활용해 가방·지갑 등을 제작해 공모전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청년 스타트업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할 것”이라며 “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제품 제작 등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유 애니레프트 공동대표는 “땀과 열정이 녹아 있고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대표하는 직원들의 작업복에 새로운 가치를 담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를 통해 의미 있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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