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규 확진자 2,200명 ↑...SD바이오·씨젠 강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발병 이후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200명을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에서 진단키트 업종이 강세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전일 대비 7.28% 급등한 6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6만 8,900원까지 오르며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도 2.79% 오른 7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역 강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이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두 가지가 제대로 돼야 방역과 경제·일상 모두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