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1일 장 초반 8만 원 벽이 무너졌다. D램값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7만 9,6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4일부터 전일까지 8만 원 선은 지키고 있었다.
한편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 하락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 주가가 5.36%나 빠졌다. 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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