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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이벤트·고배당 매력"…SKT 6%대 강세

4월 이후 최대폭↑ 31만2,500원 마감


올 2분기 통신 및 비통신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호실적을 달성한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6%대 강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앞둔 인적·액면 분할 이벤트와 고배당 매력이 하반기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6.47% 오른 31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이 6%대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는 장 중 31만 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SK텔레콤은 올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한 3,96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본업인 통신 부문에서는 5세대(5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96만 명 늘면서 영업이익이 22% 가까이 증가했고 미디어, 커머스, 융합 보안 등 ‘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시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와 앞으로의 분할 이벤트를 고려하면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적 분할 및 액면 분할이 임박하면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찾아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을 28조 3,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이후 주당 배당금은 1만 6,340원(액면 분할 후 3,268원)으로 고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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