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개인사업자' 직업군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비법인과 개인사업체 대표도 네이버 인물정보에 개인사업자로 등재되는 것이다. 유흥업소·도박·의약품 판매나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사업체는 제외된다.
네이버는 청년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와 검색 수요를 반영해 직업군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자 정보 공개로 많은 중·소상공인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앞서 인물정보 서비스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캘리그라퍼, 팝페라 가수 등 직업군도 신설한 바 있다.
양미승 네이버 인물정보 리더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인물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