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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중국·싱가포르 e커머스 플랫폼 입점

K쇼핑 모델이 K쇼핑의 크로스보더 e커머스 진출 소식을 전하고 있다. K쇼핑은 17일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동남아의 아마존인 ‘쇼피’ 싱가포르 플랫폼에 K쇼핑 스토어를 론칭했다./사진 제공=K쇼핑




K쇼핑은 중국과 싱가포르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하며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K쇼핑은 중국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동남아시아 총 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싱가포르 ‘쇼피’에 ‘K쇼핑 스토어’를 개설했다. K쇼핑은 싱가포르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동남아 지역의 쇼피 플랫폼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K쇼핑 스토어’에서는 한류 문화로 주목받는 뷰티와 최근 관심이 많아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나 최신 트렌드 상품 등을 비롯해 K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23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브랜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또 아직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우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상품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해 콘텐츠 차별화를 더할 계획이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KT alpha)의 정기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알리바바 코리아, 쇼피 코리아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과 상품을 확대하고 아마존과 쇼피파이, 라자다, 큐텐 등 다양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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