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티오엠스틸(대표 강용제)과 주식회사 세진기술산업(대표 장민석)은 PVC선박용 소재에 대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친환경 대체 신소재를 개발하고 공동사업화 하는데 전략적 협정서를 경남 양산에 있는 세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사단법인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와 주식회사 티오엠코퍼레이션(대표 최여름)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MOU가 전격 체결되었다.
주식회사 티오엠스틸은 2017년 설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접착제 없이 강판 및 모든 소재에 필름의 합지가 가능한 열융착필름‘TLF’(Thermal Laminating Film)을 개발한 회사로써, 독보적인 기술인 TLF 필름은 기존의 다양한 필름 합지 컬러강판 생산 시 발생 되는 이산화탄소 및 유기화합물(VOCs)의 최대 원인 물질인 접착제가 필요 없으므로 생산 과정이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이다.
주식회사 세진기술산업은 국내 조선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선박용 가구 및 인테리어 제조, 의장 공사 전문 업체로써 기자재 국산화율 90%의 신화를 이루어냈고, 세진의 여러 독립 법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기업의 ESG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세진기술산업 장민석 대표, 티오엠스틸 강용재 대표, 신학열 부사장,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 티오엠코퍼레이션 최여름 대표, 김정일 부회장, 황한석 이사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내 우수 기업들이 함께 상생하여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한 기술력을 과시하는 것에 대하여 정부 정책사업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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