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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자시계 다시 돈다"…삼전·반도체 장비주 급등

삼성 투자 계획 전해지며 장 막판 치솟아

삼성전자 3.14%↑ 6개월來 최대폭

원익IPS 9%·하나머티리얼즈 7% 상승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반도체 관련 주가 동반 급등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14%(2,300원) 오른 7만 5,6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1~2%대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 3시께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하고 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하루 3% 이상 오른 것은 지난 2월 25일(4.02%) 이후 처음이다. 이날 대규모 투자 발표를 계기로 멈춰 있었던 삼성전자의 투자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 주가도 힘을 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이날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삼성이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투자 확대로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반도체 장비 대장주인 원익IPS가 9.14% 올랐고 반도체 제조공정 중 에칭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실리콘일렉트로드와 링 등을 생산하는 하나머티리얼즈도 7.18% 올랐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유진테크가 4.56% 올랐고 SFA반도체와 에스앤에스텍 등이 6.46% 올랐다. 이 밖에 티엘아이(6.1%), 하나마이크론(4.48%), 네패스(4.62%), 네패스아크(4.34%), 테스나(3.98%) 한미반도체(3.61%), 텔레칩스(3.8%)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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