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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재개발·재건축으로 6.4만가구 공급…역대 최대 규모





연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6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27일 부동산114 통계를 보면 올해(9~12월) 전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44개, 총 6만4,745가구다.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공급량으로, 같은 기간(9~12월)을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기도 하다.

전국 정비사업 물량 중 71.5%에 해당하는 4만6,307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1만1,994가구(18.5%), 기타 지방에서는 6,444가구(10%)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곳, 2만4,552가구 △경기 15곳, 1만9,172곳 △부산 3곳, 3,902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대전 1곳, 2,763가구 △경북 1곳, 2,433가구 △대구 5곳, 2,404가구 △인천 3곳, 2,294가구 △전북 1곳, 1,986가구 △강원 1곳, 1,039가구 △충북 1곳, 986가구 순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도심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 수주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고,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돼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래서 청약 경쟁률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1만1,4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만1,545건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23.77대 1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제외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19.24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분양이 다수 예정됐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명의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7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 안양 동안구에서도 비산초교 주변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엘프라우드’가 분양된다.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이 고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총 2,739가구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분은 68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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