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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출시 하루만에 블소2 서비스 개선... "이용자 기만" 지적 시스템 삭제


엔씨소프트(036570)(NC)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 출시 하루만에 공식 사과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블소2는 출시 직후 “이용자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예상 외의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엔씨 주가가 이틀 사이 20% 이상 하락하는 등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자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27일 엔씨는 블소2 ‘영기’ 시스템을 사실상 삭제하고 이용자 불편에 공식 사과했다. 기존 유료 제공하던 영기 시스템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이미 구매한 이용자들에게는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영기는 기존 엔씨 대표작인 리니지 시리즈의 ‘아인하사드’와 유사한 시스템이다. 영기를 유료 충전하면 추가 경험치·재화 획득률이 증가하고, 비각인(거래 가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블소2 출시에 앞서 ‘아인하사드’ 시스템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름만 바꾼 유사 시스템인 것으로 드러나 큰 비판에 시달렸다.

엔씨는 이 외에도 ‘소울’ 소환서를 무상 제공하는 등 각종 보상으로 이용자 마음 달래기에 나섰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 플레이만으로 거래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출시 직후 일어난 잡음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했다. 엔씨는 "출시 이후 이용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과 건의를 항상 경청해, 올바르게 게임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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