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법인 DGB BANK가 공식 출범했다.
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놈펜 현지법인 출범은 지난 2018년 캄보디아 현지 대출 전문은행 인수에 따라 시작됐다. 2020년 10월 캄보디아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 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올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상업은행 전산시스템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상업은행 공식 출범에 따라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 수·여신, 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좀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뱅킹 기반의 차별화된 은행 정체성 확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상업은행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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