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이자 디파이 프로젝트인 dydx가 자체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하고, 사용자에게 에어드롭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dydx가 발행한 동명의 거버넌스 토큰은 발행 직후 12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거버넌스 토큰이란 암호화폐의 한 종류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투표에 사용하는 용도를 가지고 있다. 탈중앙화로 운영되는 디파이 특성상 이용자들은 거버넌스 토큰을 이용해 시스템 개선안, 운영방안 등에 의사를 표시한다.
dydx는 사용자의 거래량에 따라 거버넌스 토큰을 분배했다. 최소 1달러 이상 거래했던 소액 이용자들은 310개를, 100만 달러(약 11억 원) 이상 거래한 고액 이용자들은 9,529개 토큰을 받았다.
9일 오후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dYdX 거버넌스 토큰은 13.59달러(약 1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는 216위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