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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RNA' 컨소시엄에 동아ST·이셀 합류…"백신개발 탄력"

차세대 코로나 백신 개발 목표

원부자재 기업 합류로 사업 가속도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동아ST와 이셀이 추가로 참여한다. 한미약품, GC녹십자, 에스티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컨소시엄은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컨소시엄에 함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 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부자재 기업도 협력 기관으로 합류하게 됐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연구·개발(R&D) 기업 중 하나다.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mRNA 백신 관련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전문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mRNA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체계 구축에 이르는 전주기 성공모델의 신속한 수행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등에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에 이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신속한 임상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매월 정례적인 정보 공유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말까지 전 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도 별도로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 컨소시엄의 임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티팜에서 추가로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30'을 선정한 후 전임상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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