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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도 수소펀드 속속 출시…서학개미 '눈독'

디파이언스 'HDRO' 등 몸집 불려

발빠른 국내 투자자 속속 편입


수소경제의 태동에 발맞춰 미국 등 해외 증시에서도 수소를 테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증권가는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앞다퉈 발표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투자처로 눈여겨볼 만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해외 수소경제 테마 ETF로는 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북미 자회사 글로벌X가 출시한 ‘Global X Hydrogen ETF(HYDR)’와 디파이언스자산운용의 ‘Defiance Next Gen H2(HDRO)’, 디렉시온자산운용의 ‘Direxion Hydrogen ETF(HJEN)’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설정액이 큰 것은 차세대 혁신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디파이언스자산운용이 3월 출시한 최초의 수소에너지 ETF인 HDRO이다. 해당 상품은 수소 관련 사업으로 매출의 50% 이상을 벌어들이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의 플러그파워·퓨어셀에너지, 캐나다의 발라드파워, 네덜란드의 넬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또 2월 영국에서 상장된 최초의 해외 수소경제 테마 ETF인 ‘L&G Hydrogen Economy(HTWO)’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밖에 티커명 ‘아이클린(ICLN)’으로 유명한 ‘iShares S&P Global Clean Energy’는 수소 테마 ETF는 아니지만 수소 기업에도 투자하는 친환경 ETF로 국내 ‘서학개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수소 관련 주로는 미국 플러그파워와 한국의 두산퓨얼셀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ICLN을 2,340억 원(1억 9,945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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