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HMM(011200) 영구채 우려를 운임이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15일 HMM이 컨테이너시황의 구조적인 개선으로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유일의 HMM은 컨테이너 운임이 15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실적도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HMM은 컨테이너 시황의 장기불황과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인해 체질 개선을 완료, 정부 지원하에 해운동맹을 가입하며 매출 원가율 개선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운동맹의 수익성 입증에 따라 적정주가는 4만7,000원”이라며 “제조업 사이클이 개선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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