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4일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를 대상으로 진행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해 지난해 3기까지 총 143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올해는 4기 44명을 선발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조용병 회장 주관으로 쉬어로즈 맴버들과 토론을 통해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쌍방향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소규모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조 회장은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13일 오후 마지막으로 진행된 멘토링에서 조 회장은 “신한이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한문화 RE:Boot 선언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것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관점에서 신한문화를 대전환 하기 위함”이라며 “그 중심에 여성 리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멘토링을 마무리했다.
신한금융은 여성 리더 육성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양성평등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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