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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 역대 최다 907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24일 오전 서울 강남역 근처의 서초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90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7명으로최종 집계됐다. 국내 감염은 903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과 23일(907명)까지 6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특히 이달 들어 확산세가 한층 더 거세진 양상이다. 이달 초순 400∼600명대에서 14일 800명대로 치솟은 뒤 15∼18일 700명대를 이어가다 추석 연휴 기간인 20∼22일에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검사 인원이 급증하자 그 결과가 반영된 23일 확진자가 폭증했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7만 3,729명에서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3만∼5만 명대로 줄었다가 22일 8만 1,599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17∼23일) 서울의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평균 1.3% 수준이었다. 이는 하루 검사 인원이 8만명 이상일 경우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728명이다. 현재 1만 2,17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8만 1,92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2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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