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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오레오도 '민초' 대열에 합류





100년 전통의 디저트 쿠키 오레오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민트초코' 대열에 합류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동서(026960)식품은 최근 신제품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했다. 민트초코는 박하 향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맛으로 '민초단(민트초코 마니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는 진한 초콜릿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민트 크림을 샌드해 민트초코 맛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민트초코가 연상되는 민트색을 더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민트초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출시를 기념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최근 몇 달 새 쿠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민트초코 맛을 가미한 각양각색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쿠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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