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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전지 연구개발 전문기업 출범…시너지 극대화 기대

㈜두산, 두산퓨얼셀 등 분산된 수소연료전지 R&D 체계도 정비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사진 제공=두산퓨얼셀




두산(000150)이 수소연료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두산그룹은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전문회사인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신설회사 설립으로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336260) 등 분산된 수소연료전지 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의 인산형연료전지(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R&D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그룹에서 개발 중인 한국형 SOFC는 기존 연료전지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7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존 SOFC와 달리 620도 수준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SOFC 생산과 시스템 판매, 사업권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SOFC 시스템과 핵심부품인 셀스택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SOFC 시스템은 발전소뿐만 아니라 선박 추진용 연료전지 등에 적용 가능한데 두산퓨얼셀은 한국형 SOFC 시스템 개발 완료 후 제조부터 기술 개량, 추가 사업모델 개발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2024년부터 SOF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산라인도 구축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계열사로 분산된 수소 관련 기술개발 역량을 재정비했는데 그중 하나가 SOFC 기술 조기 개발을 위한 R&D 법인 신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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