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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X오윤아 '찐친골프' MC 출격…문희경X최윤소와 동반 라운딩

'찐친골프' / 사진=KBS 제공




배우 홍은희와 오윤아가 ‘찐친골프’ MC로 나선다.

1일 유튜브 채널 ‘콜라보’에서 첫 공개되는 KBS 웹 예능 ‘찐친골프’는 MC 한 사람과 게스트 한 사람이 한 팀을 이뤄 2대 2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며 홀아웃을 하고, 적은 타수로 마친 팀이 해당 홀의 위너가 되는 방식이다.

1회에서는 박세리 감독에게 거리감을 인정받은 뒤 ‘골프를 제대로 쳐야겠다’고 마음먹고 최근 골프에 푹 빠진 오윤아와 ‘골프는 현장체질’이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홍은희의 감춰왔던 골프실력이 최초 공개된다.

홍은희와 오윤아는 각각 24년 차, 18년 차의 베테랑 배우지만 그동안 작품을 통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며 첫 만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감대를 통해 급격하게 가까워졌다고 해 과연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문희경과 최윤소는 동반 라운딩에 나섰다. 작품을 통해 만난 적은 있지만, 함께 골프는 처음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홍은희, 오윤아와 함께 강원도 홍천의 푸르른 잔디에서 여배우들만의 오붓한 휴식시간을 만끽했다.

구력 13년 차 골퍼 문희경은 “구력은 13년이지만 1년 3개월이나 다름없다”며 “배우들은 작품 들어가면 못 친다”고 말해 함께 있던 후배 배우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요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골프”라고 밝힌 수준급 골프실력의 소유자 최윤소는 “연기 다음으로 가장 인정받고 잘하고 싶은 것이 골프”라며 “기회가 된다면 티칭프로 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골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네 사람은 골프채를 휘두를 때마다 ‘굿샷’을 외치고, 트러블 샷의 위기에서도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며 동반 라운딩에 나섰다. 함께한 첫 라운딩이었지만 선배 문희경은 “여기선 선배님이라고 하지 말고 언니라고 불러”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은희는 “서로 작품 하느라 바빠 같이 라운딩할 기회가 잘 없는데 ‘찐친골프’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웹 예능 ‘찐친골프’는 1일 오후 8시 유튜브 스튜디오K Originals 콜라보 채널에서 공개되고, 오는 6일 오후 11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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