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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셀트리온, 아쉬운 3분기 실적 전망"...목표가 19%↓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32만 원→26만 원 하향 조정

3분기 매출 전년比 -26%·영업익 -39% 추정

헬스케어의 높은 재고 수준, 렉키로나 생산 영향





신한금융투자가 셀트리온(068270)이 공급 계약 감소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52억 원, 1,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3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중 공시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향 공급계약의 합산 금액은 2,322억 원으로 지난 해 3분기(3,705억 원)대비 37%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조한 셀트리온헬스케어향 공급규모는 여전히 높은 재고수준에 기인한다”며 “2부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은 2조 1,431억 원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미국 진출을 앞두고 선제적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렉키로나의 영향 역시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기대감으로 글로벌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사들의 향후 실적 기대감이 축소돼 주가가 부진한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렉키로나 진출 기대감도 여전해 주가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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