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남기 “양도세 인하, 매물과 큰 연관성 없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양도소득세를 인하한다고 해도 매물 유도 효과가 크지 않다고 6일 말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양도세를 내리면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홍 부총리는 “작년에도 양도세 중과하기 전에 그런 유예기간을 6개월 이상 줬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이 “효과가 없지 않았나”라고 하자 홍 부총리는 “그렇다. 양도세를 인하해도 매물 나오는 게 그렇게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다만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을 기존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현재 국회 소위에 올라가 있는 만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양도세 개편과 관련한 정부 의견을 밝히라 하자 홍 부총리는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측면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부동산시장 상황상 자칫 잘못하면 양도세 완화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 가격 불안정 상황을 더 촉발하지 않을까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두 가지를 잘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