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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 확산에 종이빨대도 年 2배 성장

세계 빨대 1위 서일 올해만 종이빨대 100억본 출하

매일유업, 서울우유, 동원F&B 등 적용 제품 늘려

서일이 무림의 원지를 통해 만든 종이빨대. /사진제공=무림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종이빨대를 쓰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종이빨대 도입 속도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평가에도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중이다.

7일 무림은 종이 빨대용 원지 '네오포레스트로(Straw)'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빨대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서일은 무림의 네오포레스트로 원지를 통해 종이빨대를 매일유업, 정식품, 동원F&B, 한미헬스케어, 서울우유, 삼육식품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림에서 주름형 빨대 가공에 적합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고 장시간 음용해도 흐물거림이 적은 새로운 원지를 개발하고 서일에 공급하고 있다.



실제 식음료 기업에서도 새로운 원지를 통해 종이빨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식품도 다양한 방법은 열구 중"이라며 "그 중 하나로 환경친화적 소재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산 원지로 생산한 종이 빨대 도입도 일부 시범 적용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은 지난해 50억본의 U자형 종이빨대를 생산했는데 올해는 10월 현재 2배 성장한 100억본 이상의 종이빨대를 만들고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무림 관계자는 “종이빨대를 음료에 부착하기 위해 포장하는 재질 또한 기존 비닐에서 종이로 대체 적용하는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종이빨대뿐 아니라 기타 포장재 모두 종이를 적용한 100% 에코패키지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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