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앱클론(174900)(174900)이 바이오 벤처기업 에빅스젠과 손잡고 세포 및 조직 투과성을 높인 항체 신약 공동개발에 나선다.
앱클론은 에빅스젠과 차세대 항체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 지난 8월)에 이어 세포 및 조직 투과성을 높인 항체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앱클론의 항체 및 에피토프 발굴 기술인 NEST 플랫폼으로 발굴한 항체를 에빅스젠의 약물전달 플랫폼 ACP에 적용해 약물의 세포 전달 능력을 높인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약리학적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혁신 항체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항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앱클론은 항원의 특정 에피토프(결합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에빅스젠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이자 차세대 세포 및 조직 투과 전달 기술인 ACP(Advanced Cell Penetrating Peptide technology)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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