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탈잉'은 올해 3분기 탈잉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댄스'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색어 댄스는 7월부터 9월까지 연달아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BTS, 블랙핑크 등 한류 가수가 인기를 끌며 탈잉에서 댄스 클래스를 수강하고자 하는 이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댄스’의 검색량은 앞선 2분기(4월~6월)와 비교해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잉 측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탈잉에 따르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된 8월 4주 차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9월 스우파 관련 키워드(스트릿 우먼 파이터, 걸스힙합, 스우파, 왁킹, 힙합댄스, 헤이마마, 노제)의 검색량은 전월 대비 1,330% 이상 상승했다.
김윤환 탈잉 대표는 “탈잉은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다양한 영역의 클래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클래스를 쉽게 찾아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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