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2학년도) 서울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8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교사 선발 인원이 줄면서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2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공립 교사는 304명 선발에 2,547명이 지원해 경쟁률 8.38대1을 기록했다. 지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2.7%(72명) 감소했으나 선발인원이 34.5%(160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전년(5.64대1)보다 상승했다.
선발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임용 경쟁률이 37.29대1로 지난해(15.02대1)보다 크게 올랐다. 초등학교 경쟁률은 3.6대1이었다. 특수학교의 경우 유치원은 3.6대1, 초등학교는 4.6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립학교 교사는 4명 선발하는데 24명이 지원해 경쟁률 6대1, 사립교사는 8명을 선발하는 데 246명이 지원해 30.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11월 13일에 시행되며 시험 장소 등은 같은 달 5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