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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오가닉티코스메틱 "최대주주 지분, 보호예수 1년 추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14일 대주주 JINZHENG Investment(이하, JINZHENG투자)가 현재 보유 중인 오가닉티코스메틱 주식의 보호예수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INZHENG투자는 “이번 보호예수기간의 추가 연장은 한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오가닉티코스메틱을 포함한 대주주 모두가 힘을 합쳐 저평가된 주가를 합리적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전문 지분투자회사인 JINZHENG투자는 중국과 동남아 등 중화권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과 같은 소비재 업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의약품, 건강산업, IT인터넷 등 신성장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성놀이동산’이라는 회사에도 투자를 했는데, 금성놀이동산은 어린이 놀이동산, 대형 테마파크, 물놀이 공원, 놀이기구 및 놀이시설을 건설, 개발, 관리, 경영하는 기업이다. 중국 내 6개의 놀이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20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2.5억 위안(한화 약 463억원)이다.



JINZHENG투자 관계자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어린이 제품을 금성놀이동산의 유원지 주변에 배치하는 방안 및 연간 회원의 마일리지 공유 방안 등을 통해 이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한 회사들간의 연계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오가닉티코스메틱의 대주주가 두 차례 변경됨에 따라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이루어 회사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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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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