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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계부채 잡으려면 주택시장 안정 필요”

"정부 정책 의지만으로 될 줄 알았는데 안 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이후 가계부채가 급증한 배경에는 집값 상승 요인이 상당히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 참석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집값 폭등이 가계부채 증가 원인이라고 지적하자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선 주택시장이 안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이 총재가 정부 정책에 동조한 만큼 부동산 가격 폭등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정부 정책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결과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정책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구나라고 되돌아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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