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업 중 최초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는 하이브(352820) 주가가 6%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43분 기준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6.24%급등한 30만 6,5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브의 강세는 11월~12월 재개될 콘서트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정된다.
BTS가 11~12월 미국 LA에서 가장 먼저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위드코로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4분기 앨범을 발매하지 않더라도 공연에서 파생된 콘텐츠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강력한 글로벌 모객 파워를 기반으로 공연당 매출 규모를 키우면서 동시에 위버스에서의 콘텐츠 유통으로 콘서트 사업의 레버리지를 한 층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24억원(+85%), 708억원(+76)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50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온라인 콘서트 등 대형 콘텐츠 부재 영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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