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은 1,000억 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농업인 대상 오토특화상품 및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목적으로 1,000억원 발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발행규모는 △1년 300억원 △1년 6개월 300억원 △2년 6개월 400억원으로 구성됐다. 만기에 따라 1.811∼2.314% 금리가 적용된다. NH농협캐피탈은 조달 자금을 금융소외계층 등 중·하위 신용자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태선 대표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