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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호감도 두달새 10%P 껑충…윤석열도 62% 넘었다

■한국갤럽 1,000명 조사

이재명 50%→60%로 상승

'대장동 연루 의혹' 때문인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권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호감도가 두 달 만에 10%포인트 증가해 60%에 달했다.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 역시 비호감도가 60%를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선 주자 호감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이 후보에 대해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다. 호감도는 같은 당 지지층 내 핵심 지지층뿐 아니라, 경쟁 당 지지층으로의 확장성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다.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8월 3주 차 50%, 9월 3주 차 58%였다. 두 달 동안 무려 10%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이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이 후보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장동 의혹이 여전히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윤 후보는 비호감도가 62%로 이 후보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두 달 전보다 4%포인트 오른 수치로 이 후보보다 상승 폭은 낮았다. 야당의 또 다른 대선 예비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한 달 전(9월 3주 차)보다 비호감도가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

여야 주자 모두 비호감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 후보는 4자 구도 가상 대결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일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은 34%, 윤 후보의 지지율은 31%로 집계됐다. 홍 후보가 본선에 올라올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이 33%, 홍 후보의 지지율이 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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