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학생과 교수진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강의 및 체험을 제공하는 ‘SKT AI 커리큘럼 라이브’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 이론과 실무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국내 대학교에 제공하는 ‘SKT AI 커리큘럼’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오후 판교사옥 기술전시관 테크 갤러리 온라인 투어를 시작으로 첨단기술 담당 임원이 진행하는 특강과 멘토링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온라인 투어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 AI 카메라 기반 영상·이미지 실시간 분석 서비스, AI 자동화플랫폼 ‘메타러너’,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슈퍼노바’ 등을 소개했다.
연사로 나선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 CO장(컴퍼니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인 5G와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기술 및 서비스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국내 대학 이공계 학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2,000여 명이 수강할 정도로 규모를 키웠다. 현재 전국 21개 대학교 40개 과목에 도입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한민국 미래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캠퍼스 학생들이 ICT 산업을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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