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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올해 1,000억 영업익 달성 문제 없다”

대신증권, 올 4분기 및 내년 실적 기대 전망





한세실업(105630)의 올해 연간 1,000억 대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대신증권의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4,313억 원, 영업이익은 81% 급감한 94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수주는 미화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공장 가동율 하락, 매출 감소, 성수기 효과 상실 등으로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번 분기 생산 차질된 물량은 다음 4분기에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수주는 미화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판매가 이뤄져야 했던 물량의 경우 일부 취소된 수주는 내년 주문으로 반영되면서 대부분 이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3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호전으로 올해 예상했던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대 달성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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