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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022년 영업이익 올해보다 22.7% 성장"

목표주가 124만 원, 투자의견 매수 제시

"경구용 코로나로 인한 실적 감소 없다"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3공장 전경./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2022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4만 원을 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목표 주가는 현금흐름할인(DCF) 방식을 기반으로 영업 가치를 68조 4,000억 원으로 산출한 후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 13조 9,000억 원을 합쳐 도출했다.

그는 “2022년 매출액을 올해보다 20.1% 높은 1조 8,514억 원, 영업이익을 22.% 높은 6,473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1~3공장의 풀가동을 예상하며 수익성도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따른 실적 감소는 없을 것이며 연말 부분 가동될 4공장은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 포인트를 크게 △4공장 가동 △신규 사업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로 거론했다. 우선 그는 “내년 하반기 4공장 부분 가동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5만 6,000리터의 4공장이 가동될 시 전체 총생산능력(캐파)은 약 62만 리터에 달하며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2~3위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론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동사는 언론을 통해 5~6공장까지 건설할 의지를 밝혔으며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도 계약 제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생산에 진출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선 “엔브럴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호조세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출시된 다섯 품목 외의 또 다른 다섯 품목이 임상 3상 중이거나 허가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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