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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文 정부, 공정 배신…혁신 리더십으로 미래 열 것”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긍정 힘으로 준비, 無에서 有 창조"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주자가 서울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권욱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28일 “대한민국은 ‘공정’을 바로 세울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비리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등 현 정부에서 터진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공정을 꼬집으며 “국민들께 공정과 혁신에 대한 신뢰를 주고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 위치한 대선 캠프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을 관통할 ‘시대정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배신당한 공정 때문에, 나만 못해서 억울하다는 심리 때문에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할 힘이 모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전진을 멈추고 ‘공평한 파멸’로 가고 있다”며 “긍정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가 국민을 포용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준비된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기 위해 대장동 의혹 등에 대한 질문 20개를 준비했다”며 “피해갈 수 없고 답변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국가의 교육과 과학기술, 복지 정책 전반을 혁신해 일자리와 복지국가를 동시에 이루는 국가 대개혁 구상도 밝혔다.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과는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에는 할 말을 하는 동반자적 관계, 일본과는 우호적 ‘극(克)일주의’라는 외교 방침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제가 이 후보에게 맞설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추고 국민들에게 비전과 리더십으로 믿음을 주는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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