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시초가 대비 5.00% 오른 2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만 1,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5%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 7,400원) 대비 37.93% 상승한 2만 4,000원에 형성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다.
앞선 14~15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 4,300원~1만 7,400원)의 최상단인 1만 7,400원에 확정됐다. 지난 19~20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최종 경쟁률 1,479.9대 1을 기록하며 총 4조 5,867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태양광·LED 등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와 발전소 연기를 제거하는 백연제거장치(WPR)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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