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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등급 A’ 획득

지배구조부문 B+→A로…전부문서 A 이상 등급 획득

대한항공 보잉 787-9/사진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 등급을 보면 지난해 B+였던 지배구조부문에서 A를 받았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의 선제 설치운영 등 개선노력이 인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동일한 등급을 받은 사회부문(A+), 환경부문(A)과 함께 전 부문에서 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최대 ESG 평가 및 의결권 자문기관으로,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하고 있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 및 등급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5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2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 획득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온 결과라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도록 했다.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9월에는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7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10 추가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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