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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또 깨진 '삼천피' '천스닥'…반등 못하고 낙폭 확대

27일 오후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돼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낙푹을 키우고 있다.

28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1포인트(0.67%) 내린 2,989.2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6,73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1억원, 2,279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2.35%),네이버(-0.7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0%), 현대차(005380)(-0.24%) 등이 내림세다. 반면 LG화학(051910)(0.12%), 카카오(035720)(0.40%), 기아(000270)(0.47%)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다음주 열릴 미국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월초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소화 후 장단기 스프레드 방향성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물가 압력 대비 낮은 경제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는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는 위험자산가격 측면에서는 우호적인 재료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22%) 내린 997.9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8억원, 221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56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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