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신제품 로봇청소기 G7 플러스, 저가·고기능으로 소비자들에 인기

청소 후 집안 지도 작성하고 기억···구석구석 꼼꼼한 청소

‘청소해줘’···구글 어시스턴트·앱으로 음성 원격조종 가능

유진로봇이 이달초 출시한 신형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G7 플러스’. /사진 제공=유진로봇

유진로봇이 최근 출시한 신형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G7 플러스’(G7 플러스) 청소기의 판매율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G7 플러스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 때문인 것으로 유진로봇은 분석하고 있다. G7 플러스는 유진로봇의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스펙과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음파 진동으로 바닥에 눌러 붙은 먼지나 기름때도 닦아내는 게 장점이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테스트 시행 결과 99.5%의 높은 흡입력을 입증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먼지를 말끔히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G7 플러스 사용자들이 특히 만족해하는 부분은 구석구석 빠짐없는 청소기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사용후기를 보면 많은 소비자들이 꼼꼼한 청소 기능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진로봇 본사 전경. /사진 제공=유진로봇

유진로봇 관계자는 “G7 플러스는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초정밀 고사양 라이다(LiDAR) 기술 센서를 도입해 분당 360회 거리측정을 통해 놓치기 쉬운 공간까지도 청소한다”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스스로 최적의 청소 로직을 계산해 빠르고 정확한 청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G7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으로 청소할 수 있는 원격제어기능도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로봇 청소기, 청소해줘’라는 명령을 내려 청소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G7 플러스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자가 원하는 요일·시간·공간을 지정해 청소를 할 수 있다. 청소를 1회 완료하면 로봇청소기가 집안의 지도를 만들고 기억해 청소가 필요한 공간만 지정해 청소를 할 수도 있다.

유진로봇은 “아이클레보 계열 로봇청소기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코트라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10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유진로봇의 직원 60% 가량이 연구소 소속인데 이처럼 많은 전문연구원들이 국제 표준 테스트 기준에 따라 철저한 품질 검증 후 제품 출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