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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청약률 100% 초과…“재무구조 개선·친환경 선박 개발에 적극 투자”

삼성전자·삼성생명 등 그룹사 배정물량 사들여

2억 5,000만 주 발행…1조 2,825억 원 확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이 항해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010140)이 1조 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초과 신청된 데 이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청약도 100%가 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률은 103.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배정물량을 모두 사들이기로 한 것이 초과 청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의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억 5,000만 주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 2,8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54.07%다. 초과 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 청약 주식 수에 배정 비율을 곱해 산정한 주식 수에서 1주 미만을 절사한 주식을 배정받는다. 삼성중공업은 실권주 없이 초과 청약 후 발생한 단수 주 7만 3,719주에 대해선 이달 2∼3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친환경 선박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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