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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두희축제 이달 19∼21일 개최…큰줄다리기 제외

박태완 중구청장 "방역대책 수립해 안전하게 마두희 큰줄다리기 복원"

울산 중구 마두희축제의 주요 행사인 큰줄다리기. /사진제공=울산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던 울산 마두희축제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다시 개최된다.

울산시 중구는 3일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달 19∼21일 중구 원도심 등에서 마두희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8월 회의 때 올해 마두희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으나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이번에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바꿨다.



다만, 인파 밀집을 우려해 주요 행사인 큰줄다리기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500명 이하로 참가자를 모집해 20일 하루 마두희에 쓰이는 큰줄과 함께 시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각종 거리 공연은 열리지 않다. 날짜별로 영남한복패션쇼, 생활예술인한마당, 전국소리경연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을 달성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넘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마두희 큰줄다리기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마두희는 울산 지역 전통 줄다리기로 병영과 울산부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승제로 승부를 겨뤘다.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2013년 복원됐으며, 중구는 2014년부터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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