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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4대 성장엔진에 3년간 10조 투자"

11년만에 임직원 앞서 비전 발표

기업 인수등 추진…'CJ 제3 도약'





이재현(사진) CJ(001040)그룹 회장이 11년 만에 직접 임직원 앞에 나서 10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담은 '2023년 중기 비전'을 발표했다. CJ는 문화(Culture)·플랫폼(Platform)·웰니스(Wellness)·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을 4대 성장 엔진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2023년 말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는 조만간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나서 3년 내 이 분야에서 그룹 매출 성장분의 70%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3일 사내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CPWS’ 중심의 중기 비전을 밝히면서 그룹 혁신 성장 방향을 설명했다. 이 회장이 사업 비전을 전 임직원에게 직접 밝힌 것은 지난 2010년 '제2도약 선언'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CJ 각 계열사는 문화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 및 디지털 분야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즉 모두가 잘사는 것과 공정·갑질 불가, 상생은 기본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이를 위해 4대 성장 엔진 분야에 오는 2023년까지 10조 원을 넘게 투자한다. 특히 브랜드, 미래형 혁신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인재 등 무형자산 확보와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3년간 4조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메시지는 ‘미래와 인재’가 핵심”이라며 “고객과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M&A와 신규 투자 조치가 곧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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