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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최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 인증식

박정훈(아랫줄 왼쪽 5번째부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에 참석해 골든 펠로우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등록기간·계약유지율·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설계사를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400명이 뽑혔다.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3일 ‘제5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400명의 최우수 설계사를 선발했다.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등록기간·계약유지율·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골든펠로우 70명과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인증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 윤재옥 정무위원장, 금융위원회 박정훈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인증 인원은 지난해까지의 300명에서 400명으로 100명이 확대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골든펠로우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병행했다.



골든펠로우제도는 지난 2017년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도 최우수자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올해 골든펠로우 인증자들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20년이상 활동했으며, 연평균소득도 2억 2,000만원에 달한다. 또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8.6%, 25회차 94.9%에 달할 정도로 고객관리와 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인증자 400명의 약 5%인 19명이 시행 첫해부터 5회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4회 인증자는 44명(11.0%), 3회 인증자는 54명(13.5%), 2회 인증자는 87명(21.8%), 올해 처음 인증받은 인원은 196명(49.0%)이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건전한 영업질서와 소비자 보호를 실천해온 골든펠로우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에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디지털역량을 더한다면 빅테크·MZ세대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국회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일깨우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특히 불완전판매 제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견인해 온 골든펠로우들이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생명보험 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와 골든펠로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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