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씨앤투스성진(352700)이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씨앤투스성진은 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주춤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30.7%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 이어 30%대 고 수익률을 유지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3분기는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고객사의 가동률 저하 및 여름철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하락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신제품 출시를 통하여 계절적인 영향을 최소화 해 견고한 매출 및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필터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 생활용품으로 자리잡으면서, 4분기에는 필터 및 마스크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차량용 캐빈필터인 ‘아에르 클린프로’ 출시를 비롯해 수처리 필터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사업 다각화를 통한 ‘라이프 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지난해 캐빈필터를 출시하며 차량용 필터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12월에는 ‘아에르’ 브랜드의 필터 샤워기를 비롯한 수처리 필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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