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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멀었다”…S&P500·나스닥 또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0.42%·나스닥 0.81% 상승

WTI, OPEC+ 증산유지에도 2.5%↓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발표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서 금리인상 가능성도 간접적으로 내비쳤지만 내년까지 충분히 시간이 남아있다는 분석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35포인트(0.092%) 내린 3만6,124.2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은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 나스닥은 128.72포인트(0.81%) 뛴 1만5,940.31에 마감했다. 조지 볼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 회장은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는 작지만 시장 전체에 부담을 주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테이퍼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낮은 성장률임에도 경제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시각을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온 고용지표도 좋았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9,000건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 전망치(27만5,000건)도 밑돌았다. 중요한 10월 고용보고서의 경우 5일 나온다. 월가에서는 45만 개 증가를 점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퀄컴은 수익증가에 따라 12.44% 폭등했으며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수익전망 하향에 18.4%나 빠졌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국가들이 기존 증산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5달러(2.5%) 하락한 배럴당 78.81달러에 마감했다. OPEC+는 이날 산유국 회의를 열고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증산하는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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