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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엔비즈, 51개 특허로 스마트 양식기술 선도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네오엔비즈(대표 이규태)는 스마트 양식기술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 세계에서 바이오플락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지금까지 등록을 완료한 특허만 30개다. 융합기술까지 포함하면 모두 51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물고기의 배설물을 먹고 자란 미생물들이 다시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바이오플락은 차세대 미래양식기술. 여기에 스마트 IoT 양식자동화기술,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패시브 건축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융합시켜 탄생시킨 기술이 바로 이 회사의 ‘넥스트 제네레이션 에너지제로 스마트 양식기술’이다.

기존 방식대비 물 사용량과 폐수배출량을 90%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90% 절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해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서 생산량은 10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맛과 풍미 등 품질까지 끌어올린 덕분에 국내는 물론 사우디와 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환경부와 해수부, 국토부 등에서 받은 장관상만 8개. 2017년에는 산업포장까지 수훈했다.

220억 원을 투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바이오플락 첨단 양식장에서 생산된 흰다리새우는 현재 겨울철 활새우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네오엔비즈의 대부도 양식장 모습. /사진 제공=네오엔비즈




‘프레슈림’이라는 프리미엄 생새우 브랜드를 론칭한 네오엔비즈는 종자와 사료,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수산양식사업 수직계열화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가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온라인 할인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검색창에 ‘프레슈림’을 입력하면 네이버와 쿠팡에서 안산시 수산물 할인 30%와 제철 할인 17%를 적용해 1kg당 17,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이 행사는 네이버 리뷰 평점 4.93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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