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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즌 끝? 아시안투어 GO!

25일 태국서 1년8개월만에 열려

다음달 라구나 챔피언십이 최종전

김주형·김비오 등 2개 대회 출격

김주형. /사진 제공=KPGA




김비오. /사진 제공=KPGA


서요섭. /사진 제공=KPGA


시즌이 끝났지만 남자 프로 골퍼들은 골프채를 놓지 못한다. 아시안 투어가 1년 8개월여 만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마친 선수들 중 상당수는 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3월 초 말레이시아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아시안 투어 2020~2021시즌은 오는 25일 투어 일정을 재개한다. 25일부터 나흘간 태국 블루 캐니언CC에서 블루 캐니언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이 열린다. 12월 2~5일 다음 대회인 라구나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까지 치르면 시즌이 끝난다. 태국 정부는 이달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63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12년 만에 KPGA 투어 3관왕(상금·대상·최소타수상) 기록을 쓴 김주형(19)과 시즌 최종전 우승자 김비오(31)를 비롯해 서요섭(25), 이태훈(31), 문도엽(30), 김동은(24), 김봉섭(38), 이태희(37) 등이 태국 2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KPGA 투어는 대회 수가 적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29개인 데 비해 KPGA 투어는 17개다. 당연히 상금 규모도 작다. 일례로 김한별(25)은 올 시즌 3억 8,100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상금 순위 10위에 올랐는데 이 금액을 KLPGA 투어에 대입하면 18위에 해당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PGA 투어에는 다른 투어 출전권까지 가진 ‘멀티 시드’ 선수들이 많다. 특히 거리나 환경 등에서 매력적인 아시안 투어 시드가 인기다. KPGA와 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자동으로 시드를 따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러 퀄리파잉 스쿨에 응시하는 선수도 많다.

더욱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아시안 투어에 2억 달러를 투자해 10개 대회를 신설한다고 지난달 발표하면서 아시안 투어 시드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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