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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만원 vs 97만원…엔씨 목표가 '널뛰기'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62.7만원 마감

목표가 97만원서 69만원까지 천차만별

"리니지W 일 평균 매출 전망 온도차"

리니지W/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주가 전망을 두고 국내외 증권사들이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장기 흥행 여부에 대한 입장 차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32%로 소폭 내린 62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리니지W 출시일인 4일 9.44% 급락한 59만 5,000원에 저점을 찍은 뒤 이날까지 5.37% 상승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등 조짐은 리니지W의 초반 흥행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 리니지W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리니지W의 장기 흥행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팽배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69만 5,000원으로 제시해 국내외 증권사 중 가장 낮다. CLSA는 리니지W의 초반 대호조를 인정하면서도 장기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5% 끌어올린 97만 원으로 제시하며 국내외 증권사 중 리니지W의 성공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54.7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골드만삭스는 리니지W의 내년 매출을 시장 예상치인 4,300억 원의 두 배가 넘는 9,730억 원으로 전망하며 근거를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가를 92만 원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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